요즘은 예전과는 다르게 ‘평생직장’의 개념은 많이 희미해졌죠. 그렇기 때문에 더 치열한 직장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의 일터에서도 살아남아야 하고, 그 이후까지도 생각해야 하니까요.
인기 드라마 미생의 대사 중 “회사는 전쟁터, 밖은 지옥”이라는 말도 있었는데요. 요즘은 한계기업의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의 칼바람이 한층 강하게 불어닥칠 듯한 분위기입니다.
오늘은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은퇴 후 창업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정부의 지원제도와 각종 공제제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업을 할 때 아이템도 물론 중요하지만, 목돈이 마련 역시 중요한데요. 은퇴 후 도소매업이나 요식업 등 소규모로 창업하시는 분들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정책자금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목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의 육성과 전통시장·상점가를 지원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입니다. 소상공인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 사업을 하는데, 자금 융자도 그 중 한 가지입니다.
지원 대상 및 조건
자금 지원은 상시근로자가 5명 미만이면 업체당 최고 7천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습니다. 대출기간은 거치 2년을 포함해 5년이고 금리는 분기별로 변동되는데 현재는 연 2.47% 이하입니다. 아무래도 대출기간이 5년으로 길고 은행보다 신용등급이 낮아도 가능하며 가산금리나 금리의 변동폭이 낮은 것이 장점입니다.
지원 절차
지원 절차는 공단 지역센터에 실명확인증표, 사업자등록증, 상시근로자 확인가능 서류 등을 제출하고 신청을 하면 신용평가 후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줍니다. 이 보증서를 가지고 대출 취급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시스템으로 진행됩니다.
소상공인 시장진흥 공단에서 지원하는 자금의 종류도 다양하고 그에 따른 융자 조건도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문의: 1588-5302) 웹사이트에서 본인이 해당하는 지원 요건을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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