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예탁증서 (DR : Depository Receipt)

국내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외국인이 매입하려면 시차문제, 환전문제, 언어사용문제 등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해외투자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내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국내원주보관기관에 맡기고 이를 근거로 해외예탁기관(Depositary)이 발행하여 해외시장에서 유통시키는 것이 해외주식예탁증서입니다.반대로 외국법인이 국내에서 외국에 보관된 원주를 근거로 발행하는 것은 KDR입니다.

주식예탁증서

주식예탁증서는 외국시장에 투자하기 불편한 미국투자자들을 위하여 미국의 은행이 발행하기 시작한 것이 시초 입니다. 발행되는 시장에 따라 ADR (American DR), EDR(European DR), GDR(Global DR) 등으로 구분됩니다. 일반적으로 DR원주가 어떻게 조달되는가와 발행주체에 따라 신주(발행)DR, 구주DR, 유통DR로 구분됩니다.

우리나라는 1990년 12월 삼성물산이 4,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예탁증서를 발행하여 룩셈부르크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것이 최초의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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