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채널을 통해 보험을 가입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온라인을 통한 종신보험 가입자 수가 정기보험과 비교해 많지 않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종신보험과 정기보험 비교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예전에는 ‘보험 = 종신보험’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종신보험의 보험상품의 대표적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종신보험이란 말 그대로 보험기간을 한정하지 않고 피보험자가 사망할 때까지를 보험기간으로 하는 상품인데요. 주로 피보험자의 유족의 생활보장이 주된 목적입니다.
반면, 정기보험은 사망보험 중에서 보험기간이 일정기간으로 한정되어 있는 생명보험 상품을 말합니다. 고로 정기보험에서는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에 사망한 경우에만 보험금을 지급하고, 만료시 생존한 경우에는 보험금의 지급 없이 계약이 만료되죠.
즉, 종신보험은 정해진 기한 없이 사망시까지 보장하지만 정기보험은 경제활동기나 은퇴이후 연금개시 전 등 특정 기간을 정해 사망보장을 받기 때문에 종신보험과 정기보험을 비교하면 보험료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정기보험의 보험료가 종신보험의 8분의1 정도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죠.
요즘처럼 경제가 불황인 시기에 그만큼의 고정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온라인에서 정기보험이 인기인가? 대충 답이 나오시죠?
보험료 차이만큼 수수료의 차이도 날 수 밖에 없는데요. 오프라인에서 설계사는 당연히 종신보험을 권할 수 밖에 없겠죠. 정기보험은 현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욜로(YOLO)족의 니즈와 잘 맞아떨어지는 상품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온라인 채널에서 그렇다는 이야기고, 아직 정기보험에 비해서는 압도적으로 종신보험의 판매율이 높다고 합니다.
결국 종신보험과 정기보험비교는 평생을 보장하는 든든함과 실속의 대결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각자의 취향에 맞춰 적절한 선택을 하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