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연속성계획(BCP: Business Continuity Planning)이란 은행에 테러, 화재 등 대형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도 영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물적·인적 자원과 체계를 의미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영업연속성계획은 9.11테러와 같이 발생가능성은 낮지만 심각한 타격을 초래할 수 있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에도 핵심영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복구 및 비상계획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운영리스크의 관리·감독에 관한 건전한 실무지침’에서 운영리스크관리를 위해 영업연속성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요국 감독당국은 은행에 대체전산센터 및 대체사업장을 마련하고, 독립적 위기관리부문을 구성하여 재난이 은행의 영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재난시 지속되어야 할 중요업무와 복구시한을 결정하고, 중요기록 관리방안, 복구전략 등 영업연속성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