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얼마나 받을까요? 역대 최고 포상금이 2억원에 가까운 금액이라고 합니다. ㅎㄷㄷ 요즘 란파라치, 세파라치 등 각종 파파라치가 학원까지 성업할 정도로 트렌드인데요.
금감원에 따르면 2016년 보험사기 제보 건수를 보면 3769건에 포상금이 무려 17억6천만원 이었다고 합니다. 평균 1건당 약 47만원정도의 포상금을 받은 겁니다. 보험사기 포상금이 1건당 액수로 따지면 단연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지난해 보험사기 포상금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점은 1건 제보에 1억9천300만원을 받은 사건입니다. 캄보디아 국적의 아내 명의로 26건의 보험에 가입하고 교통사고로 가장해 살해한 후 100억원 가까운 보험금을 받은 범죄를 제보한 사건이었습니다. ㅎㄷㄷ
용감하게 제보하고 포상금을 받은 것은 칭찬할만 한데요. 어떻게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그렇게….
사실 저렇게 범죄로 보험금을 타내면 그 손해는 보험사뿐만아니라 소비자들도 고스란히 떠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보험사의 손해가 소비자에 전가될 수 밖에 없겠죠. 보험사기를 알았다면 금감원이나 보험사가 운영하는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적극 제보하시기 바랍니다. 좋은일도 하고 포상금도 받는 일석이조일 수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