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기업이 이익을 내면 그 이윤으로 투자하거나, 미래를 위해 유보하거나, 배당하게 되는데요. 당연히 배당은 각 회사가 회계 연도 안에 순이익을 내거나 내부 유보율이 높아서 주주들에게 돌려줄 재원이 있을 때 발생하겠죠.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기업들의 배당 성향이 상당히 낮은 편이었고 배당수익률도 최하위 수준이었는데, 최근 정부의 주주 환원 정책과 더불어 기업들이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을 강화하면서 배당주에 대한 매력이 높아지고 있죠.
우리나라 기업들의 배당수익률은 2014년 기준 1.1%에 불과했었는데, 2016년 현재는 1.7%라고 하니 많이 올랐죠?
게다가 요즘같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저금리 시대에 수익률이 쏠쏠한 배당주는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주식배당기준일
회사가 번 돈의 일부를 배당할 때는 당연히 그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에게 합니다. 그런데 항상 주식을 팔고 사면서 주주가 바뀌게 마련이죠. 그래서 우리나라 대부분 기업이 해당되는 12월 결산법인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매년 연말 주식시장의 마지막 거래일에 모든 주식거래를 마치고 난 후 주식을 들고 있는 분들을 주주로 봅니다.
2017년 올해 기준으로 살펴보면, 주식시장은 12월 28일까지만 장이 열리므로 이때가 주식시장의 마지막날이 됩니다.(30,31일은 주말이라 제외고 29일은 마지막 평일이라 제외) 즉, 12월 28일이 배당기준일이 됩니다. 그런데, 주식을 사고 내 주머니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2일이 걸리므로 12월 26일에 주식을 사야 합니다.
배당주 투자 방법
배당은 통신이나 은행주 등 주로 이익이 안정적으로 나는 기업들이 많이 실시하는데요. 배당 수익률 외에도 주가 변동이나 배당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지, 가시성이 높은지 등을 함께 봐야 한다고 합니다.
배당주는 장기적으로는 주식을 보유하며 매년 배당금을 받는 방법과 단기적으로 주로 10~11월 배당주를 매수하고 배당기준일 전(배당락 발생 전)에 매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배당락
배당을 받기 전의 주식과 받은 후의 주식 중에서 고르라고 하면 누구나 배당받기 전의 주식을 고를 겁니다. 배당락은 해당 기업의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시점의 주가로 배당으로 인해 발생한 주가의 하락을 의미합니다. 일시적으로 배당락을 당한 회사의 주가는 대개 과거 주가를 곧 회복하게 되죠.
지금까지 배당주 투자방법과 주식배당기준일, 배당락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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