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중심감독(RBS : Risk Based Supervision)이란 상시적으로 금융회사의 리스크 요인을 인지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전예방적 조치를 취함으로써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감독시스템을 말합니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금융회사의 경영상황은 각종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에 대비한 종합 리스크관리가 금융회사 건전경영을 위한 핵심과제로 부각되면서 RBS 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금융감독당국은 2000년 7월 은행권에 리스크관리 평가제도(RAS: Risk Assessment System)를 도입하여 경영실태평가의 특수부문평가로 운영하였고, 이후 기존의 리스크관리평가제도(RAS)를 개선하여 2006년 1월부터 리스크관리실태 평가제도(RADARS : Risk Assessment and Dynamic Analysis Rating System)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RBS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금융회사의 리스크관리 능력이 제고되고 감독기관도 금융회사의 고위험부문에 대해 감독·검사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감독의 효율성이 향상되었으며, 취약부분에 대한 사전적 감독조치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